안녕하세요. 둥가디디입니다. 이제 날씨도 점점 풀려서 다음주가 되면 정말 초여름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코로나 사태가 잘 진정이 된다면 가족들과 여행 계획을 많이 다니실것 같습니다. 물론 해외는 어렵지만 국내 여행이라도 다닐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제 딸이 15개월이 되다 보니 저도 주변에 산책겸 드라이브를 가끔 다니는데요. 요즘 왜 이리 카시트에서 가만히 있지를 않은지 걱정입니다. 한 15~20분 되는 거리도 가기가 쉽지가 않네요.
원래 차에는 국민 후방 거울이죠. 밴밧올리 후방거울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게 이제 먹히지 않는 나이대가 된거 같습니다.
밴밧올리 후방거울은 저렇게 거울에 눈과 입이 깜빡깜빡 나오고 소리까지 나와서 아이들이 참 좋아라합니다. 정말 울지도 않고 잼있게 잘보는데요. 돌이 넘고 나서는 아무래도 재미가 없는지 점점 관심이 없어지더니 요즘은 한 5~10분정도 밖에 효과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찾은 아이템은 바로 다이소 뒷자석 헤드레스트용 거치대였습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유튜브에서 뽀로로를 틀어주면 가장 좋아하더라구요. 이제는 뽀로로의 힘을 믿을수 밖에 없습니다.
박스는 제가 뜯기전에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미리 뜯어버리고 찍었다보니 위에가 좀 찌그러져 있네요. 가격은 5,000원이구요 태블릿PC와 스마트폰까지 가능합니다.
거치대 장착시 주의사항이 몇가지 있는데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폭 11 ~ 14cm의 헤드레스트에만 사용가능합니다.
- 세로폭 12 ~19.5cm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한해 사용가능합니다
(직경 1.5cm 미만의 헤드레스트 지지대에는 빠질수 있다니 주의해주세요)
구성품은 헤드레스트에 다는 거치대, 폰과 태블릿을 고정하는 본체 그리도 둘을 연결하는 나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사는 가장 기본적인 구성으로 두 거치대를 조이면 고정이 되는 형식입니다. 근데 이게 가장 튼튼하고 오래 가는거 같습니다.
이 거치대가 어떤 식으로 고정이 되는지 한번 움짤로 만들어보았는데요. 헤드레스트에 연결하는 곳은 스프링으로 눌러서 헤드레스트 사이에 넣으면 스프링이 펴지면서 고정이 되는 간단한 방식인데요. 생각보다 스프링이 강해서 잘 고정이 될것 같습니다.
두번째 폰과 태블릿PC를 고정하는 부분은 양쪽이 다 벌려지는 방식으로 똑같이 스프링으로 고정이 되며 고무가 있어서 기스가 나지 않는것과 더불어 미끄러지지 않게 고정을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스프링 힘이 강해서 떨어질 염려는 없을거 같습니다. 너무 약하면 차가 방지턱을 넘어가거나 할때 떨어지면 위험하니깐요.
◆ 차량에 장착한 모습
원래 있었던 후방거울을 떼네고 장착을 해보았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너무 어두워서 플래시를 좀 켠상태에서 사진을 찍었더니 더 어색하게 보이네요. 일단 장착은 매우 쉽습니다. 거치하는데 거의 1분도 안걸립니다. 아니죠 그냥 끼우기만 하면 되는거다 보니 10초면 끝나는거 같습니다.
◆ 태블릿PC (아이패드 미니) 장착한 모습
◆ 아이폰6s 장착한 모습
휴대폰과 태블릿PC를 두개 다 장착을 해봤을 때 크게 흔들림없이 고정이 잘되는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매우 튼튼해서 5,000원 이상값은 하지 않을까 생각은 됩니다.
걱정은 아이에게 폰과 태블릿을 보여주는것이 좋은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것은 잘 조절해서 해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 총평
이제 여행을 다닐만한 날씨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마무리되면 가족간에 집에 있는것이 아니라 좋은 곳으로 다니시면서 맛있는거 드실텐데요. 특히 아이가 있는 집 같은 경우는 30분 이상 되는 거리에선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재미가 없어 할수 있기 때문에 뒤자석 거치대 하나 준비해서 즐거운 여행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제 다이소 차량용 뒷자석 거치대 총점은 4 / 5 점 드립니다. 가격대비 아주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