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둥가디디입니다. 오늘은 제가 3년은 사용한 브리타 정수기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나라 수돗물의 수질지수 순위를 알고 계시나요? 우리나라 수돗물 수질 순위는 2013년 기준으로 세계 122개 국가 중 8위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순위가 괜찮음에도 불구하고 수돗물을 마시는 사람은 거의 볼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수돗물 음용률은 55.2%이고 직접 마시는것은 5.3% 라고 하네요. 글엄 왜 수돗물 수질이 괜찮음에도 불구 하고 이렇게 바로 마시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왜 수돗물의 음용률이 이렇게 낮을까요? 아마 노후화 된 수도관 때문에 더 걱정이 많이 되서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환경부에서는 물사랑 홈페이지를 통해서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 를 신청 받아서 직접 집에 와서 수돗물 지수를 측정도 해준다고 하네요. 이것은 아마 수돗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일듯 합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 신청할수 있는 페이지 링크도 올려드려요.
브리타 정수기를 쓰게 된 이유!!
브리타 정수기를 쓰게 된 이유는 아무래도 수돗물에 대한 불신도 있었고 제가 사는 강원도 동해는 물에 석회가 섞여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물을 끓이게 되면 물이 끓은 주위로 하얀것이 보이는데요.
전 어렸을때는 이것이 수돗물로 끓이면 다 그런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서울에 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래서 석회를 걸러줄 정수기를 찾았는데 석회지역은 직수 정수기는 쓸수 없고 역삼투압식 정수기를 써야한다는데 가격이 매달 내야하는 비용도 일반 정수기 보다 3~4만원은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찾은것이 바로 브리타 정수기 였습니다.
브리타 정수기는 저희집이 쓴지가 벌써 3년이 넘어가는것 같습니다. 일단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물을 끓이면 옆에 올라오던 하얀 석회가 사라졌습니다. 바로 이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한 이유인거 같습니다. 또한 물맛도 수돗물의 기본적인 염소 냄새는 거의 안난다고 볼수 있습니다.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작은 필터에 걸러만 졌을 뿐인데 이렇게 물맛이 좋아질수 있는지 좋았습니다. 3년을 썼다는건 그만큼 만족하기 때문에 쓰는거겠죠? 저는 주변에 이 브리타 정수기를 많이 추천하고 있습니다.
브리타 정수기의 구성품은 일단 본체 뚜껑과 필터 이런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정말 간단하죠? 작은 통에 필터를 끼운후에 큰통에 같이 끼우고 뚜껑을 덮으신후 수돗물을 부어만 주시면 됩니다. 글엄 작은통에 있던 물이 필터를 걸쳐서 정수로 내려오게 되는데요. 이렇게 작은 필터 하나만 가지고 물이 정수가 된다니 정말 신기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정수기의 핵심인 필터 입니다. 브리타 정수기 필터는 천연 코코넛 껍질을 활용한 자연 여과 필터로 수돗물 속의 염소화합물 및 납, 구리같은 중금속을 걸러준다고 합니다.
여기서 필터에 대해 주의할점 한가지!!!!
일단 브리타 정수기 필터는 각 나라별로 수질에 맞춰서 제조가 되다 보니 이점을 유의 하셔야 합니다.
일단 우리나라 용 브리타 정수기 필터는 수돗물 냄새와 염소 성분 제거에 집중 되어 있습니다!!
직구(병행수입) 제품은 유럽용으로 석회수질 제거에 최적화 된 필터입니다.
그래서 석회 제거용으로 필요하신분들은 우리나라용이 아닌 직구 제품 필터로 구입을 하셔야 합니다.
우리 나라용은 클래식 필터 / 직구용은 맥스트라+ 필터 로 구분하시면 됩니다.
굳이 석회가 포함되지 않은 지역이시다면 클래식필터로 우리나라 수돗물에 좀더 최적화된 필터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일단 브리타 정수기에 물을 채웠을때 물이 떨어지는 속도입니다. 느린것 같지만 물을 채워놓고 이리 저리 다른것 보시고 오시면 금새 물이 채워져 있습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느리지 않으니 물이 떨어졌을 때마다 수돗물을 채워놔 주시면 좋습니다.
그러나 단점도 있겠죠? 크게 두가지로 볼수 있습니다.
첫번째, 물을 바로바로 마실수 없다. 전 평상시에 잘 채워 놓지만 갑자기 물을 많이 쓰게되는 경우 물이 떨어졌을때 다시 물일 채워서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 단점으로 볼수 있겠습니다.
두번째, 찬물을 마실수가 없다. 이 부분은 브리타 정수기가 전원을 연결하는 정수기가 아니다 보니 차가운 물을 마실수가 없는데요. 보통은 찬물이 몸에 안좋다해서 잘 안마시지만 여름엔 시원한 물을 마셔야겠죠? 전 가끔 텀블러에 물을 채워서 냉장고에 넣어 놨다가 마십니다. 이때 주의할점은 물이 너무 오래 되지 않게 주의하세요!!
이런 단점이 있지만 전 석회가 잘 걸러지고, 물도 맛이 아주 좋습니다. 기본 정수기 물보다도 브리다 정수기 물이 맛있다는 유튜브 영상들도 있는데요. 직접 먹어봤을 때도 물 맛이 아주 괜찮은 편입니다. 그래고 가격이 저렴하다 입니다. 보통 필터 하나로 한달을 사용하고 교체를 하는데요. 필터 하나당 8천원 가격이라 정수기 렌탈료와 생수의 가격에 비해서 아주 괜찮습니다. 생수를 한동안 사서 먹었는데 쓰레기도 너무 많아서 처리가 힘들었었는데 이건 필터하나만 있으니 쓰레기도 자연 친화적으로 볼수가 있습니다.
필터 사용기간 체크하는 법과 교체 방법
사용기간 체크하는 방법은 뚜껑 위에 체크를 할수 있는 메모로 한칸 한칸이 1주일을 의미하기 때문에 4주가 지나면 위에 칸이 깜빡깜빡 하게 됩니다. 그때 필터를 교체해주시면 됩니다. 필터 하나당 150L 까지 정수가 가능하다고 하니 사용량을 또 생각해주셔서 사용량이 더 많은 좀더 빨리 적다면 좀더 오래 쓰시고 바꾸시면 됩니다.
그런데 필터가 바꿀때가 되면 물맛이 다른게 바로 느껴지기 때문에 예민하신분들은 그렇게 바꾸셔도 괜찮습니다.
◆ 필터 교체 방법
브리타 정수기 필터는 바로 꼿아서 쓰는게 아니라 새 필터같은 경우 교체 방법이 있습니다. 새 필터를 꺼내서 큰통에 물을 받은뒤 푹잠기게 해주셔서 안에 공기방울을 빼시고 여러번 물속에서 흔들어 주시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작은통에 끼우신뒤 2~3번 정토는 물을 정수하신후에 버리셔야 합니다. 보통 이 물이 아까우신 분들은 기르시는 화분에 주셔도 괜찮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이 부분도 단점인데 한달에 한번 필터 교체할때만 하시면 되니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브리타 정수기 총 사용평
브리타 정수기는 결혼하고 3년정도 쓴 아주 만족도가 큰 제품입니다. 단점도 물론 있습니다. 제일 큰 귀차니즘!! 그러니 그것만 익숙해지신다고 하시면 수돗물 냄새도 안나고 특히 석회제거가 잘되구요. 물 맛도 좋아서 요리 할때 조리수로도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 분유 타줄때고 꼭 브리타 정수기 물로 해서 타주었구요. 그만큼 신뢰도 있고 오래 쓰고 있습니다. 제가 이 정수기 블로그를 쓸려고 준비하는 중에 최근에 삼시세끼 어촌편5 에서도 나오고 있더라구요. 저희집꺼와 똑같은 제품이네요. 자연친화적 정수기로 많이 광고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석회로 걱정하시는 분, 생수나 정수기 렌탈비가 부담이 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브리타 정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