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트로트 신흥 강자 (김수찬 나태주 고재근 류지광 노지훈 미스터T) 다시보기 링크
안녕하세요. 둥가기디입니다. 오늘도 딸을 재우고 우리 부부는 티비 앞에서 트로트를 보고 있습니다. 오늘의 불후의 명곡은 트로트 신흥 강자 특집으로 많은 분들이 나오셨는데요. 김수찬, 노지훈, 류지광, 나태주, 고재근, 미스터T 까지 6팀에 인원은 총 9분이나 나오셔서 또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다시 볼수 있는 링크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잼있었던 에피소드는 김수찬과 나태주 두분이였습니다. 둘다 앞에 빵이 있는데 빵이 싫다고 치워달라고 합니다. 이유는 1:1 대결에서 김수찬은 임영웅에게 나채주는 이찬원에게 300대 빵이라는 점수를 맞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빵을 가져다 놓는게 잔인하다고 웃으며 말하면서 빵 CF까지 노리자 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잼있었습니다. 물론 많이 아쉬웠겠지만 한편으론 미스터 트롯 출연이후 잘 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서 좋았네요. 첫 곡 주자는 노지훈 씨로 시작 합니다.
◆ 노지훈 선곡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 조용필
노지훈은 중2때 부모님을 여의고 누나들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미스터 트롯에 나오신 분들 한분 한분 마다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다들 어쩜 어려운 환경에서도 그렇게 자신의 꿈을 올바르게 이어갔는지 박수가 나옵니다. 곡 선정의 이유는 예전 경연 프로그램때 조용필 선생님께 칭찬 받았던 노래이고 돌아가신 아버지와 가사 말이 아버지에 대한 감사와 아들에게 훌륭한 아빠가 되자라는 맘을 담아 불렀다고 합니다.
◆ 류지광 선곡 안개낀 장충단 공원 - 배호
류지광은 키도 크고 이목구비도 엄청 뚜렸해서 미스터 월드 1위 출신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가수의 꿈을 이루고자 많은 경연 프로그램에 도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7번째 오디션이 미스터 트롯에서 더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신거 같습니다. 그 저음의 목소리는 그 누구도 따라할수 없는 장점이죠. 그리고 특별출연으로 포르테 디 콰트로의 김현수, 손태진으로 그 무대를 더 멋있게 마무리 해주었네요.
◆ 고재근 선곡 사랑 찾아 인생 찾아 - 조항조
Y2K로 유명한 고재근도 나왔습니다. 친구로 지내잔 마지막말로~~ 유명하죠. 그러나 팬들은 그의 모습이 많이 보이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고 그는 팬들을 위해서 트로트를 도전했다고 합니다. 엄청난 부담을 이기고 올하트를 받으면서 성공했다고 하네여. 여러 프로에 종종 나오셨지만 그래도 역시 노래 하는 모습이 가장 멋진거 같습니다.
처음은 잔잔히 가다가 역시 로커의 모습을 보이며 시원하게 사랑 찾아 인생 찾아 노래를 마무리 해주셨습니다.
◆ 김수찬 선곡 둥지 - 남진
김수찬은 전국노래 자랑 최우수상 출신으로 리틀 남진으로 유명합니다. 남진선생님의 눈에 띄어서 직접 남진 선생님이 불러서 앨범도 만들어주고 지금의 김수찬을 있게 해준 분이라고 감사의 표를 구했는데요. 오늘 참가자 전부가 라이벌로 지목한 김수찬의 무대가 정말 궁금했는데요. 역시나 남진 선생님의 곡을 선택했는데 리틀 남진이 아닌 김수찬만의 색깔이 담긴 둥지를 보여준다고 했습니다.
처음은 조용히 시작하다가 마지막엔 젊은 느낌으로 빠르고 화려하게 마무리 했네요.
◆ 미스터 T 선곡 활홀한 고백 - 윤수일
미스터 T는 4명의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신 분들이 그룹을 만들었는데요. 판소리 대회 장인이였언 강태관, 아이돌이였지만 아쉬웠던 황윤성, AFC 챔피언 출신인 이대원, 트로트 신동이였던 김경민이 멤버입니다.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트로트로 잡고 미스터 트롯에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응원합니다. 이날은 아무래도 사람이 많았던 터라 이 4명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진 않아서 좀 아쉽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격투기 챔피언 출신이였던 이대원은 브라질리언킥, 플라잉니킥 등의 모습도 보여줘서 눈이 호강 했네요.
빠른 템포의 활홀한 고백 노래에 탱고와 접목하고 아이돌 출신의 랩까지 선보이는 즐겁고 신나는 무대를 선보여주었습니다.
◆ 나태주 선곡 장윤정 트위스트 - 장윤정
나태주는 태권 트로트 창시자로 자신을 소개하면서 이야기를 꺼내는데요. 15년간 꾸준히 태권도 선수로 활약하며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라갔었죠. 그러는중 아버지와 고모가 트로트를 좋아하면서 자연스럽게 세명이 트로트를 너무 사랑 한다고 하네요. 아마 아버지의 유전자를 이어 받아서 태권 트로트라는 장르까지 만들어 낸것이 아닌가 싶네요.
나태주는 장윤정 트위스트를 선곡하여 정말 신나는 분위기를 만들어 냈는데요. 자신의 장점인 태권도를 보여주기 위해서 처음부터 맨발의 모습이 등장 하자마가 기대가 많이 됐네요. 앞에 있는 관객들을 전부 즐겁게 춤추고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구요. 마지막으로는 사과를 머리위로 던지고 그것을 한바퀴 돌면서 발차기 격파까지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마지막 라운드에서 김수찬을 꺽고 나태주가 이번주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되네요.
◆ 다시보기 링크 - http://bitly.kr/L4GMCKACWY
이번주 458회를 못보신 분들을 위해 다시 보기 링크를 올려드리니 너무나 많았던 에피소드와 노래를 직접 들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