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야기 드릴 영화는 69세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내용이 60세의 여성이 20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설정이였는데요. 처음에 이 내용을 접했을 때는 무슨 소설을 이렇게 썼을까 했었던 느낌이였는데 이 영화의 내용이 실화를 근거로 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영화는 69세의 효정이 물리치료를 받다가 29세의 남성 조무사가 건네는 말로 시작을 합니다. " 다리가 참 이쁘시네요" 아무래도 성폭행 문제로 이어진 영화라는 것을 알기에 이 하나하나가 참 맘에 걸리는 대사입니다. 효정은 함께 사는 동인에게 성폭행 사실을 알리고 경찰에 신고한다. 이런 사건에서 늘 그렇듯 가해자는 합의된 관계라고 주장하고, 법원은 젊은 남성이 굳이 그럴 이유가 있냐며 구속영장을 기각한다. 피해자만 치매 여성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