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여행지 추천 덕봉산 해안 생태탐방로 방문기
삼척 가볼만한 곳으로 덕봉산 해안 생태탐방로를 다녀왔습니다.
덕봉산 해안 생태탐방로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으로 발표한 곳입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혼잡도가 낮지 않은 곳입니다.
2021년 4월부터 개방하게 된 곳으로
저도 이제야 다녀왔는데요. 어떤 곳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삼척 덕봉산 해안 생태탐방로
: 1968년 울진 삼척 무장공비 김신조 침투사건 이후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었던
덕봉산을 개방하면서 경계철책을 철거하고 해안생태탐방로를 조성하였습니다.
해상의 기암괴석과 해발 53.9m의 정상에 오르면
탁트인 동해바다를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덕봉산 해안 생태탐방로의 주차장에 내리면
백사장을 넘어서 덕봉산에 갈수 있게 되는데
아래 사진과 같은 재미있는 다리를 지나서 가게 됩니다.
아쉬운 점은 폭이 너무 좁아서 양쪽으로 지나가기엔 어렵더라구요.
한쪽으로 붙어서 지나가게 해야하는데 불편합니다.
이쁜건 맞는데 불편한 단점입니다.
지나가는 길에는 마읍천이 해수욕장으로 빠져나가는 위수지역을 볼수 있습니다.
민물에서 물놀이도 하고 바로 옆에선 바다에서도 놀수 있습니다.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는 해안코스 626m와
해발 53.9m의 정상으로 올라가는 317m의 내륙코스 두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먼저 바닷가에 있는 기암괴석을 볼 수 있는
해안코스를 한바퀴 돌고 그 다음 전망대 코스를 둘러보았습니다.
해안코스에서도 해송과 대나무를 볼수 있으며
반세기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도는 기암 괴석을 볼 수 있습니다.
물이 정말 에메랄드 빛으로 너무 이뻤습니다.
해안코스를 보면서 찍었던 모습들을 올려봅니다.
오늘따라 파도가 없다보니
기암괴석과 함께 바닷속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반세기만에 공개가 되었다고 하니 더 아름다워 보이는 거 같습니다.
해안탐방로를 보고 난뒤에
317m의 내륙코스를 통해서 전망대로 가게 됩니다.
중간 올라가는 길에 쉼터가 한군데가 있고
천국의 계단이라고 높은 계단과 하늘이 보이는 곳도 있습니다.
저는 올라가느라 힘들어서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정상에서는 전망대에서 탁트인 넓은 바다를 볼수있습니다.
가슴이 뻥뚫린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읍천과 바다가 만나는 위수지역과
맹방해변, 덕산해변에서는 각종 레저체험시설이 조성되어 있구요.
아름다운 경관을 볼수 있는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였습니다.
주변에는 벌써 각종 캠핑장도 들어와 있고
덕산해수욕장은 예전 프로그램인 백년손님의
이봉주님의 장인어른 댁도 바로 옆에 있습니다.
근덕 쪽 나가면 유명한 꽈베기도 있으니 하나 챙겨서 가시구요.
올해 개방된 만큼 아직은 많은 분들이 없었습니다.
더 많은 본들이 오기전에 아름다운 자연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