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독 시스템이 발달함에 따라 피해가 생기는 것이 바로 다크넛지입니다.
다크넛지란 팔꿈치로 옆구리를 찌르듯 소비자의 비합리적 구매를 유도하는 행태를 지칭하는 신조어로 유료 서비스를 구독하게 만든뒤 해지를 귀찮아하는 심리를 이용한 상술인데요.
이 피해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피해사례를 보더라도 처음엔 3일 무료등으로 소비자를 유도한뒤에 매월 만원정도의 소액금액으로 지출하게 해서 쓰지도 않은 어플들이 작게는 몇개월 크게는 1년 이상 정기 결제 되게 됨으로 피해를 입는 소비자가 많다고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에서는 2017년부터 2019년 10월까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스토어에서 구독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50개를 대상으로 다크 넛지 실태를 조사를 하였는데요.
무료 이용 기간이 지난 후 유료로 전환하는 26개 앱 중, 유료 전환 3일 이전에 결제 예정이라고 고지한다는 표시가 있는 앱은 넷플릭스와 유튜브 뮤직이 유일했다고 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콘텐츠이용자보호지침에 따르면 자동으로 매월 대금을 결제 경우 결제가 이루어지기 전에 전자우편 또는 메시지 등으로 알려야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작동이 잘 안된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우리는 내 휴대폰내에 구독이 되어 있는 어플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봐야겠죠?
◆ 안드로이드 구독취소
메뉴 - 정기결제 - 정기결제 확인
◆ 아이폰 구독취소
앱스토어 - 프로필 - 구독 - 구독목록 확인 및 취소
다크넛지의 경우 피해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인권위원회에서는 피해방지를 위하여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완전히 자리 잡히고 시행되기전에 기간이 있으니 내가 모르고 쓰고 있는 구독이 있는지 정기결제가 있는지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3일만 무료등의 어플은 쓰지 않으시는 것을 가장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