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원덕 가볼만한 곳 자연생태공원 천년학 힐링타운 후기

    삼척 원덕 가볼만한 곳 자연생태공원 천년학 힐링타운 후기

     

     안녕하세요. 둥가디디입니다. 요즘 주변에 가족들과 갈만한 곳을 주말에 다니는거 같네요. 이번에 소개드릴 곳은 삼척 원덕에 위치한 자연생태공원 천년학 힐링타운입니다. 이곳은 2016년에 개장했는데요. 쌀농사 청정의 이미지를 위해 학을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규모가 커지면서 관광지로 변경을 했다고 하네요. 마지막에 정리로 이곳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도 알려드릴 테니 편하게 한번 어떤 곳인지 구경하고 사진으로 구경하고 가세요.

     

    삼척 원덕 가볼만한 곳 자연생태공원 천년학 힐링타운 후기

    일단 이곳의 이용시간과 각 체엄 안내입니다. 동절기(11~2월)은 5시 폐장, 하절기(3~10월)는 6시 폐장입니다.

    그리고 입장료는 무료,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해주시고요. 공원내 금지 행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금연, 야영 및 취사, 꽃과 열매 채취 금지, 애완동물 금지, 동물들이 있다보니 고성 방가 금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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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 자연 생태공원은요. 면적이 엄청납니다. 면적이 23만평 = 축구장 23개 크기입니다. 엄청나죠? 그렇기 때문에 걸어 다닐수도 있지만 가족끼리 오셨다면 자전거를 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족끼리 자전거를 타면서 다니는 곳이라는거죠. 저는 16개월 딸과 가서 유모차를 끌고 갔지만요. 다음에 좀 커서 자전거를 타고 오면 가족끼리 타면 엄청 좋을것 같습니다. 

     

    입구 앞 천막에 이렇게 자전거가 준비 되어 있는데요.

     자전거는 5살 정도면 탈수 있는 소형 자전거, 성인용 자전거, 2인용 자전거 렇게 종류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용료가 무료라는 사실!! 자전거도 깔끔하구요. 자전거를 배우거나 이제 흥미를 가지고 있는 자녀나 아니면 연인간에 더블 테이트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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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앞에 화장실에 갔다가 찍은 사진인데요. 화장실도 이쁘게 잘 되어 있더라구요. 아기들 세면대까지 너무 귀엽지 않나요? 우리딸의 손이 살짝 나왔군요. 화장실은 아무래도 공원이 넓다 보니 중간 중간 배치되어 있으니 이런 부분은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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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을 나와 조금 위로 걸어가면 연못 3개가 있는데 2개엔 물이 없구요. 한곳만 아래 같이 물고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무슨 물고기인지는 모르겠어요. 옆으로 점이 박혀있던데 아무래도 이런것이 좀 단점이긴합니다. 먼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 있을수 있는 곳이에요. 그래도 물고기가 눈앞에서 이렇게 헤엄치는것을 보니 좋더라구요. 아이들이 한참 잼있게 쳐다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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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 체험쪽으로 가는길에는 인공 시냇물이 흐르는데요. 가까이 가서 보니 다슬기도 있구요. 물에 발 담그고 놀고 싶더라구요. 그런데 해가 너무 쨍쨍이라 잠깐 보고 그늘에 앉아 있다가 동물을 보러 갑니다. 진짜 너무 커요. 자전거 꼭 타야합니다. 전 애 안고 가다가 손잡고 가면 너무 느리고 해서 자전거를 탈수 있을때나 배울때 데리고 와야겠다 생각이 절실히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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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 체험존에 도착 했네요. 안에는 여러가지 동물들이 있는데요. 일일히 다 설명하기는 어려우니 간단한 설명 드리고 사진으로 감상하세요. 

    동물들은 과나코, 염소, 당나귀, 양, 육지거북,사슴등이 있구요. 각각 우리마다 천천히 걸어가면서 볼수 있고 울타리가 크게 높지 않고 해서 최대한 가까이 볼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이날은 날이 더운지 애들이 다 그늘에 가있네요. 과나코는 침을 밷을수도 있다고 가까이서 보다가 나중에 설명판을 듣고 침 안맞기 다행이다 생각했어요. 한번 애들 사진 보시죠.

     

     

     

     사육장은 전체적으로 관리가 엄청 잘되고 있다는 아니지만 현재 코로나 때문에 축소를 한건지 새장쪽은 잠겨있더라구요. 이날 사람이 거의 우리 가족 포함해서 3~4식구 밖에 없었다 보니 거의 전세 수준으로 볼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더워서 거의 그늘에만 있고 당나귀랑 과나코는 정말 눈 앞에서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육지거북은 의외로 빠르더라구요.  풀뜯어 먹는 소리가 바로 앞에서 들릴 정도였습니다. 

     


    ◆ 천년학 힐링타운의 하이라이트 백조의 호수

     

     

     마지막 코스인데요. 이곳의 하이라이트 백조의 호수라는 곳인데 백조와 흑조 학이 같이 있는 곳이더라구요. 큰 새이다 보니 그래도 조금 높은 우리로 되어 있구요. 크기 자체는 가장 크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앞에 컨테이너에선 그물이 아닌 유리로 안을 좀더 깔끔하게 볼수 있게끔 되어 있구요.  컨테이너 쪽의 최대 단점은 일단 에어컨이 없고 대형 선풍기만 있네요. 더운날에는 못있겠는데요. 이날도 날이 점점 더워지는 날씨라 안에 선풍기를 켜고 있었습니다.  

     

     글엄 백조, 흑조, 학을 한번 구경해보실까요? 유리앞으로 몇마리가 가까이와서 눈앞에서도 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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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에는 작은호수위에 흑조들이 쉬고있구요. 큰 학이 나와서 걷고있고 가끔은 살짝 날기도 하더라구요. 쌍안경도 있긴한데 앞에 자주와서 굳이 보지 않고 사용은 하지 않고 구경했습니다. 머리에 왕관 쓴애는 정말 이쁘더라구요. 정말 머라고 해야할까 미술용품에 나오는 그런걸 붙이고 있는듯했습니다. 백조의 호수에서 구경을 잘하고 이제 다시 입구로 이동!! 

     

     

     


    ◆ 그외에 주변 경치들

     

     동물들을 보는 곳 외에 이곳 자체가 워낙 큰 면적이기 때문에 자연을 볼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인공 호수도 있구요. 중간 중간에 벤치가 있구요. 저 계단은 아마 아래에 덩쿨이 올라올수 있게끔 만든거 같은데 아직 덩쿨이 올라오지가 않았네요. 쭉 걷다보면 하트모양 벤치도 있구요. 걸어서 다니면 체력이 쭉 빠지니까 진짜 자전거 타고 다니셔야합니다. 저희 가족 말고는 거의 다 가족이 다 자전거를 타고 내려서 구경하고 또 이동하고 하던데 가장 효율적이네요. 그렇지만 이렇게 동물과 식물들이 있는 힐링타운을 걷고 있다보면 조금 머리를 비울수 있는 곳이 아닌가 싶네요.

     


    ◆ 삼척 원덕 자연생태공원 천년학 힐링타운 총평

     

    장점: 무료입장, 무료 자전거 서비스, 넓은 공간에 힐링할수 있음

    단점: 전문적 관리 부족, 힐링타운 외 근처 볼거리 없음, 주변 상권 없음(편의점도 없음), 교통 불편(버스 없음)

     

     이곳은 일단 주변 상권이 전혀 없어서 오실땐 간식거리와 물은 진짜 꼭 사오셔야합니다.  안그러면 목말라도 크게 살수 있는곳이 없어요. 주변에 다른곳 볼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볼거리가 엄청 많은 편은 아니라서 너무 큰 기대하고 오시면 안되구요.

    삼척에서 이곳에서도 투자를 많이 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부분은 너무 아쉽습니다. 그나마 이곳 근처에 있는 해상케이블카는 사람들이 유료이지만 한달 4만5천명이 이용을 했는데 말이죠. 

    좀더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아이들과 자전거를 타러 오거나 가까이서 동물 구경하고 벤치에 앉아서 힐링하기엔 좋은 곳인거 같습니다. 

     

    다음에 우리 딸이 자전거를 배우게 되거나 가르쳐 줄 때 한번 다시 데리고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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